[날씨] 어린이날 전국 가끔 비...강한 봄바람, 산불 주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이 쾌청하게 드러나겠습니다.

따스한 봄볕에 날도 다시 온화해졌는데요.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저녁엔 옷차림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경북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에 달하는 고온 건조한 돌풍이 몰아칠 때가 있겠습니다.

캠핑이나 산행가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를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수도권에 약한 비가 떨어지겠고요,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최고 20mm,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5mm로 적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9도, 광주 10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등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비는 연휴 마지막 날 저녁 무렵 잦아들겠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수요일에는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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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