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7~10일 러 국빈방문…"전승절 행사 참석"

[카잔=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10월 22일 러시아연방 타타르공화국 카잔 시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비공식 만찬에 앞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 주석과 악수하는 모습. 2025.05.0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며 "방러 기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도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사실을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시 주석이 방러 기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두 정상은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의 추가 발전 방안, 국제 및 지역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각종 양자 정부 간, 부처 간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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