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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절경 한눈에 ‘여주 출렁다리’ 개통 3일만에 7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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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억원 투입해 1일 정식 개통
남한강 최초, 첫 토요일 3만6000여명 방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한 지난 1일 여행객 등 시민들이 다리 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한 지난 1일 여행객 등 시민들이 다리 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한강 줄기 최초의 관광용 보행교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한지 사흘 만에 7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여주시는 새로운 관광 명물로 떠오른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계기로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4일 여주시에 따르면 ‘남한강 출렁다리’ 입장객은 개통 첫날인 1일 1만9,620명, 2일 1만6,809명, 3일 3만5,637명으로 3일간 7만2,066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달 임시운영 기간 주말 평균인 1만4,000여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1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초의 출렁다리이다. 총 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의 국내 최장 보행 전용 현수교라는 타이틀도 붙었다. 경기도가 332억원의 지역균형발전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다리에 오르면 남한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다. 주변에는 천년고찰 신륵사와 미술관, 폰 박물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남한강에 붙어 있는 금은모래유원지도 출렁다리에서 도보로 오갈 수 있다. 여주시는 출렁다리 개통을 계기로 이 시설들을 하나로 잇는 관광 벨트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개통식날 올해를 관광원년의 해로 선포하면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여주 대표 관광지인 신륵사 등과 연계하는 등 관광자원을 재구성해 한해 600만명 이상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키우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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