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한 개 팔리던 속옷 대박 났다…"짐종국 출연 후 매출 급상승"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사업의 매출 비결로 김종국을 꼽았다.

3일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최근 속옷 브랜드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송지효의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송지효가 지석진을 위해 직접 맞춤 잠옷을 만들어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효는 잠옷을 만들기 직접 원단을 고르고 재단을 하는 등 모든 것을 손수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무실을 급습한 지석진은 “요즘 매출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직원은 “짐종국 출연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지편한세상’으로 또 매출이 상승할 거라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송지효는 “내가 모델만 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오빠를 계기로 면도 보고 재단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디자인도 보고 소재도 보고 어떻게 판매하는지 다 구성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분들이 편한 속옷을 만들자. 내가 입었을 때 편하면 많은 이들에게도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 이유로 남자 속옷은 만들지 못한다고 전했다.

지석진은 “지효가 어디 투자받은 것도 아니고 모델도 아니고 100% 하다 보니 걱정이 되더라”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 와이프한테 선물했는데 이거만 입는다. 그래서 또 샀다”라고 말해 송지효를 감동케 했다.

한편 송지효는 최근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며 대표 겸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월 고정 출연하는 SBS ‘런닝맨’에서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루에 주문 한 두 개 들어온다”라고 근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달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하며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93만회에 달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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