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오른쪽) 부부. 2018.3.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들을 등교시키는 일상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유진VS태영' 채널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 (feat. 로희, 로린)'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월요일 이른 아침 유진, 기태영 집으로 찾아갔다.
오전 7시가 채 되기도 전에 초인종을 울린 제작진은 온 가족이 일어나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며 "저희는 애들 다 자는 그림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태영은 "자는 그림을 찍으려면 5시 반에는 오셔야 한다"며 "아이들 등교가 8시인데 얘네 6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유진은 "로희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며 "좀 있으면 학교에서 야외 교육 이런 걸 떠난다. 그거에 설레서 며칠 내내 30분~1시간씩 일찍 일어난다"고 말했다.
(유튜브 '유진VS태영') |
제작진이 "우리 학창 시절 때는 월요일이 제일 힘들었다"고 하자, 장녀 로희는 "난 월요일이 제일 좋다. 학교 가는 날이 5일이나 남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태영은 "(학교에) 놀러 가니까 얼마나 좋아. 친구들이랑 노는데"라고 말했다.
유진이 "옛날엔 토요일도 학교에 갔다"고 하자, 로희는 "좋겠다"며 남다른 학교 사랑을 드러냈다.
아침을 먹은 후 유진, 기태영 부부가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을 본 제작진은 교문에서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격려를 전했다.
이에 기태영은 "공부를 안 한다니까요?"라며 "'공부 열심히 해'가 아니라 '재밌게 놀다 와'라고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진, 기태영 부부의 초등학생 딸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유명하다.
스타들의 영재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도 알려진 해당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전 과정을 이수하면 총학비가 약 6억 원에 이른다. 입학 경쟁률은 100대 1 이상으로 알려졌다.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딸도 이곳을 졸업했으며 전지현의 아들도 지난 2021년 유치원 과정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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