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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평화 엔딩! 맨유, '성골' 마이누와 재계약한다..."아모림 감독이 매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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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와 마이누 측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 하지만, 협상은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제 계약이 곧 체결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시끄러웠던 마이누의 상황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재계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맨유의 성골 유스 출신이기 때문. 마이누는 9세의 나이에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해 약 8년 간 구단 연령별 팀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며 성장했다.

마이누의 장점은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한다는 것. 지난 2022-23시즌 1군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까지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입지는 두터웠다. 루벤 아모림이 감독이 부임한 뒤 더욱 중용받았다. 아모림 감독은 3-4-3, 3-4-2-1 전술을 사용했고, 중원 투 미들은 활동량이 많은 선수를 선호했다. 이에 마이누가 선택을 받았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현재까지 기록은 31경기 2골 1도움. 마이누는 최근 팀에 복귀했고,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선수임에도 단점이 있었다. 바로 돈을 너무 밝힌다는 것. 맨유는 한참 전부터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선수 측이 무리한 급여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 영국 '팀토크'는 "마이누 측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8,261만 원)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맨유의 짐 랫클리프 경은 강하게 반발하기 시작했고, 재계약 협상에 먹구름이 꼈다"고 전했다.


재계약 협상이 틀어지고, 타 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구체적으로 첼시가 마이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맨유 역시 매각의 뜻이 있었다. '가디언'은 "구단은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이누를 약 7,000만 파운드(약 1,311억 원)에 매각하는 것에 열려 있다. 구단과 오랫동안 새로운 계약을 협상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점차 흐르자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마이누 본인이 먼저 고개를 숙였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마이누의 에이전트는 마이누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보다 맨유와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모림 감독도 마이누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마이누는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모림 감독은 그를 매우 좋아하고, 마이누의 장점인 '멀티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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