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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후 빨라진 '김건희 수사'…전방위 확대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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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검찰의 수사가 동시다발적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장 속도를 내는 건 '건진법사' 의혹인데요.

공천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까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사건 중 검찰이 가장 속도를 내는 건 이른바 '건진법사' 의혹입니다.

검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 압수수색 사흘 만에 김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한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통일교 고위 간부에게서 받은 목걸이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는지 등 통일교와 윤정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 측은 "목걸이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부인하는 가운데, 대응을 위해 조만간 검찰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저에서 목걸이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김 여사 휴대전화와 메모장 등을 확보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후 김 여사 측과 소환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는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김 여사 측에 먼저 소환 통보를 시도한 건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연이틀 불러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을 캐물은 검찰은 이제 명 씨 의혹의 또 다른 갈래인,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명태균(지난달 30일)> "(오늘은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는지?) 그거는 벌써 그 전에 다 진술했는데 그러면 이제 그쪽 부분에 대해서 조사 끝나고 다시 맞춰보지 않겠습니까?"

김 여사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낸 사건을 서울고검이 다시 한번 들여다보겠다고 결정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관심입니다.

주범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지난 대법원 선고를 계기로 검찰은 관련자들의 진술을 다시 들어볼 계획인데, 박세현 서울고검장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보겠다"라고 밝힌 만큼 김 여사에 대한 판단도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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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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