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 5월의 신부 됐다…1년 열애 끝 결혼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지난 3일 경기 양평군 모처에서 남자친구 조영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문지인 인스타그램 캡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결혼식을 올렸다.

정은혜는 지난 3일 경기 양평군 모처에서 남자친구 조영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나 1년여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문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은혜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회는 문지인의 남편인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다.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지민·김우빈·이정은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한지민(왼쪽)과 정은혜. 사진 정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정은혜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상견례 등 결혼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운증후군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는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우정을 이어왔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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