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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계엄·탄핵 사과해야…이재명 막을 첫 번째 명분"

뉴시스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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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과 탄핵의 강 넘어야 승리의 길 열릴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김 후보는 국무위원을 지낸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국민 앞에서 계엄과 탄핵에 대해 사과하실 때"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전날 안 의원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후보가 소집한 선대위 회의에서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막아야할 역사적 사명이 있다"며 "그러자면 우리 스스로 변해야 하고 변한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배수진을 치고 돌아올 다리를 불사르고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 변했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국민께서 우리들이 변했다고 느낄 때 우리들에게 승리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계엄과 탄핵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개헌을 건의했다.

안 의원은 "첫째,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 국민께 사과해 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께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헌법재판소는 전원 일치로 대통령을 파면했다". 법치주의에 따라서 그 일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께서 국무위원을 지낸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국민 앞에서 개헌과 탄핵에 대해 사과하실 때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야말로 이재명을 막을 첫 번째 명분이다. 개헌과 탄핵의 강을 넘어야 승리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두 번째로 개헌을 공약해달라. 권력 축소형 4년 중임 대통령제와 입법 폭주를 막을 개헌을 공약해 주시고,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추진해달라"며 "개헌특위를 설치해서 합의된 거 올리고, 안된 걸 올리지 않는다면 40년 만에 부족하지만 필요한 개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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