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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투어 통산 3승 '성큼'…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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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유해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유해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유해란은 4일(한국시간)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천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하루 무려 10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2위 인뤄닝(중국·16언더파 200타)과는 2타 차.

유해란은 이날 첫 홀이었던 1번 홀(파4) 보기를 범했으나 2번 홀(파4)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6∼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고, 9번 홀(파5) 벙커샷을 잘 붙인 뒤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유해란은 11번 홀(파4) 82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면서 이글을 기록,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2라운드 9번 홀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이글이었다.


아후 유해란은 13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지만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유해란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3차례씩 놓쳤지만 퍼트는 29개로 지난 2라운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0월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신인왕에 오른 이후 작년 9월 FM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한 유해란은 이로써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컷 탈락을 빼고는 모두 20위 이내 성적을 내고 있다.

인뤄닝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아 10타를 줄이며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가운데 2위로 뛰어올랐고,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3위(15언더파 201타),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이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공동 7위(12언더파 204타)를 달렸다.

최혜진과 안나린, 임진희, 주수빈, 전지원은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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