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저는 매우 보수적…헌법 지키는 게 보수 핵심”

한겨레
원문보기
유튜브 ‘이재명’ 채널 영상 갈무리.

유튜브 ‘이재명’ 채널 영상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4일 “우리 사회의 보수라고 하는 건 가짜 보수”라며 “제가 진보라는 평가가 있는데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18분가량의 영상에서 “진짜 진보는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이고, 보수는 ‘규칙을 지키자, 상식 회복하자, 균형을 갖자, 공정하게 하자’하는 당연한 사회적 원리를 지키려는 사람”이라며, 그런 점에서 자신은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 후보가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해 ‘골드버튼’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만든 것으로 사전에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받은 질문 3천여개 중 선별한 몇 개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보수정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헌법을 지키는 게 보수의 핵심인데, (지금 우리 사회의 보수는) 헌법을 파괴하고 있다”며 “진짜 보수가 아니다. 가짜 보수다”라고 말했다. 또 “현 사회에 보수라 불리는 집단이 너무 이상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어쩌면 이번 계엄, 내란 사태를 국민들이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상황이 도래한 게 아니냐. 지금 현재는 정상과 비정상이 경쟁하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에게 하고 싶은 첫 마디로 “국민이 주인이 되어달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정치인, 대통령, 국회의원 뽑는 이유는 국민이 더 잘살게 해달라고 세금 내고 권력 맡기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를 하며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는 성남시장 시절을 꼽았다. 이 후보는 “제가 뭘 해서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볼 때 너무 행복했다”며 “어디 냄새나는 것 제거해 주면 좋아하고, 과일 먹고 싶다는 어린이집에 신선한 과일 공급해 주니까 좋아하고 그런 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류석우 기자 raintin@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사회장
    이해찬 사회장
  2. 2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3. 3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4. 4이호선의 사이다 논란
    이호선의 사이다 논란
  5. 5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