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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마리 나비의 향연…260억 황금박쥐상 '인기'

연합뉴스TV 김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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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함평에서는 나비축제가 한창입니다.

형형색색 봄꽃과 함께 20만 마리의 나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금값 상승으로 몸값이 260억원까지 치솟은 '황금박쥐상'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 꽃물결 위로 나비들이 춤을 춥니다.


온실 안이 온통 꽃과 나비 세상입니다.

나비를 따라다니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에 빠져듭니다.

살아 있는 나비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임승화·황의준 / 전남 무안> "나비도 직접 날려볼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꽃도 알록달록 색깔도 너무 많고 너무 예쁘다고 애들이 좋아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함평 나비 대축제'가 한창입니다.

축제장은 거대한 생태 체험장으로 변했습니다.


화사한 봄꽃과 함께 17종, 20만 마리의 나비와 다양한 곤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임원준 / 광주 서구> "벌이나 나비나 이런 곤충 보기가 힘들잖아요. 곤충도 볼 수 있고 그래서 참 좋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을 본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커다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황금박쥐 6마리 주위로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나비와 함께 올해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인 황금박쥐상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순금 조형물로, 순금 162㎏ 등이 쓰였습니다.

지난 2008년 제작 당시 금값이 27억원에 달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현재는 몸값이 260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박규석 / 전북 군산> "'나비 축제 현장이 훨씬 더 빛난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황금박쥐를 보고 굉장한 힘을 받고 힘을 얻고 이렇게 돌아가게 됐습니다."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함평 나비대축제는 6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함평 #나비대축제 #황금박쥐상 #순금 #260억 #호랑나비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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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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