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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겨냥 "적반하장…대한민국 호락호락한 나라 아냐"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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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대선후보 선출을 헌정질서 역행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전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자신이 선출된 것이 "헌정질서와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저는 이 나라 헌법이 무엇인지, 헌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그 삶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말하는 것은 옳은데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저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마디로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히틀러보다 더 하다"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김정은이 대법원장 탄핵했다는 말 들었느냐. 시진핑이 이런 일이 있었느냐. 스탈린이 그랬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세계 어느 나라도 누가 과연 의회를 다 장악해서 대통령까지 탄핵하느냐”며 “여기에 모자라서 대법원장까지 탄핵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다"라며 "위대한 이 대한민국을 히틀러, 김정은, 스탈린, 시진핑보다 못한 나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왜 여기에 대해 응징을 안 하느냐. 제가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 모든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을 섬기며 열심히 따라갈 것을 순국 선열들에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대한민국 더욱 위대하게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대한민국 더욱 위대하게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사진=뉴스1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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