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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득점-역전 물꼬 적시타' 이정후, 실수를 만회한 ML 개인 시즌 최다 안타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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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 경기, 6회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 경기, 6회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적시타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6 대 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부터 다시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지난 2일 콜로라도전에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가 7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이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로 기지개를 켰다.

이정후는 이날 시즌 39안타로 지난 시즌 38안타를 넘어섰다. 지난해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2할6푼2리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한 뒤 수비 도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올해는 33경기 만에 지난해 안타 기록을 넘는 등 지난해 수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정후는 3홈런 19타점 24득점을 기록 중이고, 시즌 타율이 3할1푼4리에서 이날 3할1푼2리(125타수 39안타)로 조금 떨어졌지만 지난해보다 훨씬 높다.

이정후는 이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 대 3으로 뒤진 6회말 1사 만루에서 이정후는 타석에 늦게 들어와 피치 클록 위반으로 1스트라이크를 안고 공격을 시작했다.


불리한 볼 카운트였지만 이정후는 상대 우완 제이크 버드의 시속 153km 낮은 싱커를 받아쳤다. 시속 159km 타구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적시타에 이어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은 통렬한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도 홈을 밟아 시즌 24득점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만 대거 5점을 뽑았다.

앞서 이정후는 주루 플레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4회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3루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가 아웃됐지만 1루에서는 살았다. 그러나 채프먼의 좌익수 뜬공 때 미처 1루로 귀루하지 못해 횡사했다. 그러나 6회 대역전의 물꼬를 튼 적시타로 실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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