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영화 '야당'이 222만 관객을 달성하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2위로 올라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3일 15만1,9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22만9,520명이 됐다. 이로써 '승부'(213만 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54만을 동원한 '히트맨2'다.
또한 외화를 포함하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301만명)에 이은 전체 3위다. '야당'이 어디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황병국 감독이 연출했으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이 출연한다.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11만8,190명으로 2위다. 누적 관객수는 69만7,814명이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세바스찬 한센 등이 출연한다.
3위는 '썬더볼츠*'다. 10만4,718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8만4,538명이 됐다.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마주한 위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이 연출했다.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루이스 풀먼, 제럴딘 비스워너던, 크리스 바우어, 웰덴 피어스, 데이빗 하버,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이 출연한다.
한국 영화 신작들은 다소 부진하고 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혹평과 함께 관객수가 감소했다. 이날 9만3,329명이 찾아 4위로 하락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1만2,093명이다.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 샤론, 김군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 서현, 이다윗, 정지소,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파과'는 대체로 호평이지만 관객수는 저조하다. 3만6,394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4만6,799명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대결을 그린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민규동 감독이 연출했다.
이어 '시크릿쥬쥬 마법의 하모니'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쫑알쫑알 똘똘이: 이상한 마을 대모험' '해피엔드' '콘클라베'가 6~10위를 차지했다.
사진=MHN 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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