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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적시타로 팀 역전승 견인...4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0.312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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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적시타를 터뜨린 뒤 동료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적시타를 터뜨린 뒤 동료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적시타는 6회말에 터졌다.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피치 클록 위반으로 1스트라이크를 안고 공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 투수 제이크 버드의 94.8마일(약 152.6㎞)짜리 싱커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159㎞나 나올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이 한 방으로 시즌 19번째 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24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 포함, 6회말에만 대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다른 타석에선 안타를 뽑지 못했다. 상대 선발 블레이크 블레이록을 공략하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무사 1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3루 땅볼에 그쳐 2루로 달리던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채프먼의 좌익수 뜬공 때 1루에 늦게 귀루하는 바람에 아웃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6회말 적시타를 터뜨린 이정후는 7회말 2사 만루에서도 타구속도 163㎞의 잘 맞은 타구를 뽑았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였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12(125타수 39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21승 1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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