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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투입 늘릴듯…예비군 수만명 소집

뉴시스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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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전선 예비군 배치후 상비군은 가자로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대규모 공세를 앞두고 수만명 규모의 예비군 소집 명령을 내렸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예루살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4.24.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대규모 공세를 앞두고 수만명 규모의 예비군 소집 명령을 내렸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예루살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4.24.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세 확대를 앞두고 수만명 규모의 예비군 소집 명령을 내렸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3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방위군(IDF)은 3일 밤 예비군 수만명에게 소집 명령을 내렸다. 수만명의 예비군이 다음주부터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일 가자지구 작전 확대 계획을 보고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승인을 받았다. 계획은 4일 내각 표결을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소집된 예비군은 가자지구에 직접 파견되기보다는 레바논, 시리아, 서안지구 등 다른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예비군과 교대한 각 전선 상비군을 가자지구에 배치해 작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투입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예비군 소집은 '테러 집단(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이 협상에 동의하기를 거부함에 따라 준비된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월 단계적 휴전을 시작했으나 서로 합의를 어겼다며 규탄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이 3월18일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하며 휴전은 끝났다.

가자지구에 남은 이스라엘 인질은 59명으로 추정된다. 하마스는 인질 전원을 일시에 석방하는 대신 5년간 휴전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스라엘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스라엘은 이 같은 보도를 "근거 없다"고 부인하며 "하마스가 인질을 붙잡고 있는 한 우리는 군사작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제거하지 않으면 전쟁이 재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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