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중요 땅크(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하며 “제2차 장갑무력혁명”을 호소했다고 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탱크 공장을 시찰하며 “제2차 장갑무력혁명”을 호소했다고 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탱크공장을 찾아 “우리 육군에 최신식 땅크(탱크)와 장갑차들을 지난 세기의 장갑무기들과 교체장비시키는 것은 무력 건설과 육군 현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곳 군수기업소와 연관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첨단 수준의 대규모 땅크, 자행포 생산 능력을 조성하고 우리 무력의 장갑무기체계들을 빠른 기간 내에 전반적으로 갱신하는 것은 제2차 장갑무력혁명을 일으킬 데 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전략적 기도 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의 탱크공장 현지지도에 조춘룡 노동당 중앙위 비서(군수공업 담당)와 김정식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고 보도했으나, 현지지도의 구체적 시점과 장소는 전하지 않았다.
김 총비서의 탱크공장 현지지도는 앞서 북한의 첫 5000t급 “새세대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 제1호”(최현호) 진수식(4월25일)과 최현호 시험사격(4월28일) 참석에 이어 3연속 군사 분야 현지지도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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