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이정은, 한지민 아니었다…김혜자와 지옥서 재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와 이정은이 지옥에서 재회했다.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5회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지옥에서 이영애(이정은)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숙은 지옥으로 보내졌고, 이때 이영애를 발견했다. 이해숙은 "너 영애 맞지? 너 여기 왜 따라왔어? 아니 얼굴은 어쩌다가 원래대로 돌아왔고"라며 말을 걸었고, 이영애는 두려움에 떠느라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해숙은 "너 왜 이래? 왜 이렇게 떨고 있어? 정신 차려, 영애야"라며 걱정했고, 이영애는 "사장님"이라며 뒤늦게 이해숙을 알아봤다.

또 염라대왕(천호진)이 미분류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염라대왕은 "미분류는 딱 두 가지 경우다. 아직 죽지 않았는데 어쩌다 올라온 임사체험자든가 아니면 지옥 보내기 애매해서 판단이 보류된 자든가. 임사체험자는 지옥 견학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거고 보류자는 죄의 무게를 측정해서 지옥에 그대로 둘지 천국으로 보낼지 결정하는 거야"라며 설명했다.

염라대왕은 "임사체험자는 다시 돌아가서 똑똑히 전해. 지옥은 사람 올 곳이 못 된다고. 다들 착하게 살라고. 부모는 자식 교육 잘 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부모, 자식이 같이 올 수 있는 곳이 이곳 지옥이야"라며 당부했다.

특히 솜이(한지민)는 여전히 천국에서 머물고 있었고, 이로 인해 이영애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