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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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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고용준 기자] “홈스탠드를 패하면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았죠.”

벌써 일곱 번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이하 POM)’ 선정이다. 상대가 흐름을 틀어쥐고 스노우볼을 굴리려던 순간마다 탈리야의 궁극기로 상대 진영을 가르면서 흐름을 일시에 뒤집어낸 그의 플레이는 단연 압권이었다.

‘쵸비’ 정지훈은 젠지 팀 역사상 첫 홈경기인 홈스탠드 승리를 기뻐하면서 경기 전 가졌던 부담감을 환한 웃음으로 털어버렸다. 젠지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로드쇼 인 수원’ 2라운드 DK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이 1세트 탈리야, 2세트 코르키로 DK의 진영을 유린하는 특급 캐리로 팀의 집안 잔치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정규시즌 10연승을 달린 젠지는 10승 무패 득실 +17로 선두 자리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 나선 정지훈은 “젠지의 첫 홈스탠드 경기에서 POM으로 뽑혀 경사스러운 날이다. 승리해서 너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멀리까지 와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보답에 맞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것 마음에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DK를 상대로 19연승을 거둔 것을 두고 자신감과 부담감에 대한 언급에 “자신감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 아무래도 홈스탠드에서 패하면 ‘이건 감당할 수가 없겠다’ 싶어 걱정이 좀 컸다”고 속내를 살짝 털어놨다.

1세트 탈리야의 연승 숫자가 ’16’으로 올라간 비결을 묻자 그는 거꾸로 현장을 찾은 팬들과 방송을 지켜보는 팬들에게 자신의 비결을 알려달라는 장난스러운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처음에 탈리야를 잘 쓰는 편인 아니었다. 어느 순간 탈리야를 잘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과 뭐가 다른지에 대해서는 팬 여러분들께서 자세히 봐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정지훈은 “정말 열심히 보러와주시는게 항상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팬 여러분들께서 응원하실 때 ‘아 젠지 응원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계속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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