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역’ 이천무, 서장훈 과거 폭로 “광고주한테도 할 말 다 해”(아형)[순간포착]

[OSEN=임혜영 기자] 이천무가 서장훈과 구면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연예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어린이 스타들인 박성온, 황민호, 이수연, 유지우, 김태연, 이천무, 오지율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천무는 “장훈아, 나 기억 안 나냐”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기억이 나지 않는 듯 “내가 ‘폭싹 속았수다’ 열심히 봤다”라고 당황하면서 대답했다.

이천무는 “서운하다. 4년 전에 같이 광고 촬영했다”라고 말한 후 “생각보다 되게 친절하고 좋았다. 멋있었던 게 웬만한 사람들은 감독님, 광고주님이 디렉팅 주면 그렇게 하는데 장훈이는 달랐다. ‘제가 안 하려는 게 아닌데. 열심히 할 건데. 이건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속에 있는 말을 다 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해야 하는 일은 완벽하게 해냈다. 너무 멋있었다. 나도 어른이 되면 장훈이처럼 떳떳하게 할 말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서장훈이 당시 용돈을 줬는지 물었고 이천무는 받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