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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어낸 안세영 '파죽지세'…대표팀, 수디르만컵 결승 티켓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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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대 틈은 집요하게 파고들고, 자신의 틈은 절대 내주지 않는 안세영 선수의 기세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3일) 밤 세계 혼합 단체 선수권대회 결승 티켓에 도전합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막아낼 수 있을까 싶은 샷도 안세영에겐 아주 가뿐합니다.

상대가 제 아무리 틈을 노려도 온몸을 던져서 받아내고 맙니다.


공격을 쉴 새 없이 몰아붙이기도, 빈틈이 보이면 바로 찔러넣기도 합니다.

찰나에 그 틈을 내주고 만 상대 선수는 무릎을 꿇습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차이를 벌린 안세영에게 박주봉 감독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 해설 : 안세영의 퍼포먼스는 훌륭합니다. 흠 잡을 데가 없네요.]

2대0, 완벽한 승리를 거둔 안세영.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다 돌아온 이번 대회에서 부상의 그림자는 온데간데없었습니다.


상대를 만났다 하면 2대0으로 깔끔하게 눌렀습니다.

경기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집니다.

캐나다를 상대로는 55분, 대만과는 42분 만에 끝내더니 덴마크를 만난 이번엔 단 3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감독과의 첫 호흡에서 안세영은 3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입니다.

남녀 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까지 모든 종목을 겨루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3대1로 덴마크를 꺾었습니다.

안세영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8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결승 티켓을 놓고 인도네시아를 만납니다.

[영상편집 김동훈]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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