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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사퇴 25일 만에...당심·민심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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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문수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내려놓은 지 25일 만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승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비상계엄 사태 전까진 대권 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김 후보가 어떻게 단시간에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을 수 있었는지,

강민경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970~80년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1996년 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 입당해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를 지냈는데, 이 과정에선 강경한 보수 노선을 고수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2020년) : 태극기를 왜 드는지, 우리가 왜 싸우는지, 왜 광화문에 모일 수밖에 없느냐….]

윤석열 정권 들어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맡게 된 김 후보가 대선 주자로 주가가 급등한 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였습니다.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다른 국무위원과 달리 계엄 사태에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게 강성 보수층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꼿꼿 문수'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범보수 진영 후보 선호도 1위를 이어가던 김 후보는 지난달 8일,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8일) : 국민께서도 원하는 분들도 있고, 제가 아는 분들도 원하는 분들도 있고. '국태민안'을 위해서 온 정치권과 모든 국민이 단결해서….]


본격 선거전에선 확장성에 한계를 보이며 지지율 하락 기류도 감지됐지만, 탄핵 반대 입장을 굳게 지키며 경쟁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나경원 의원 등의 표를 흡수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9일) : 왜 대통령께서 계엄을 했던가, 그것은 민주당의 30번에 걸친 줄 탄핵….]

무엇보다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앞장서 주장하고 줄곧 열린 자세를 유지하면서 '반이재명 연대론'의 구심점으로서 지지세를 끌어모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TV토론에서도 상대적으로 날을 세우지 않고 말실수를 줄이는 식으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 채 경선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곧장 대선 본선 체제로 전환하는데,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논의에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홍덕태 박재현 한상원

영상편집: 이정욱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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