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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20년' 강릉단오제...'신주빚기'로 막 올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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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 년 전통의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20년을 맞았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제례에 쓸 술을 빚는 전통 의례가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시청 앞에서 출발한 행렬이 도심을 가로질러 이동합니다.


가마 위에는 시민들이 정성껏 모은 쌀과 누룩이 실렸습니다.

조선시대 관청인 칠사당에 도착하자 부정을 씻는 굿이 펼쳐집니다.

이어 흰 도포를 갖춰 입은 제관들이 찹쌀과 누룩을 섞어 술을 빚기 시작합니다.


강릉단오제에서 신에게 바칠 술을 담그는 전통 의례 '신주빚기'입니다.

[아리안 / 우즈베키스탄 관광객 : 전통 행사를 계속하고 지켜보고 젊은 사람들에게 계승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설레요.]

올해 강릉단오제 주제는 '스무 살, 단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본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단오굿과 관노가면극, 씨름대회 등 60여 개 행사가 진행되고, 라트비아와 슬로바키아 등 5개 나라의 공연단도 참여합니다.

[김동찬 /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 단오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행사장에서 한복을 입으면 선물과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무료 순환버스도 운영됩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조은기

화면제공: 강릉단오제위원회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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