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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일본과 관세협상 '솔직하고 건설적'" 평가…조기타결 기대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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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무역 협상단을 이끄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지난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17

[도쿄=AP/뉴시스] 일본 무역 협상단을 이끄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지난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재무부는 일본과 벌인 2차 관세협상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으로 진행하면서 바로 실무협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평가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전날(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일 관세협상이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에 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미국 측이 일본 측에 비관세 조치, 국가안전보장으로서 경제안보의 중요성, 여타 관심 사항을 전했다고 밝혔다.

미일 양국은 워싱턴에서 1일 아카자와 료세이(赤澤亮正) 경제재생상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무역대표부) 대표가 관세협상을 가졌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X에 이번 관세협상에 관한 글을 올려 "일본이 신속하고 긍정적인 관여를 해온데 대단히 용기백배했다"고 표명, 다양한 양자간 문제에서 조기에 합의 도달하는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리어 USTR 대표는 일본과 관세협의를 환영하면서 미일 간 강고한 2국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명했다.

다만 미국 측의 이런 적극적인 반응에도 일본 쪽에선 한층 신중한 모양새를 취했다. 닛케이 신문은 미국 측이 합의를 겨냥한 방안틀을 제시했지만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의 관세 인하에는 난색을 보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자동차와 부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문제를 논의하는 것조차 거부한 건 "상당히 고압적인 자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는 "미일이 상호관세 일시 유예를 종료하는 7월까지 합의를 바라고 있지만 그 전망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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