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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상승세…"세계 육류·곡물 오름세"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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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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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매달 상승했으며, 이는 유제품 및 곡물 상승 영향이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8.3포인트를 기록해 전월보다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2014년부터 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전년 대비 7.6%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 △육류 △유제품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곡물은 러시아의 수출 제한 조짐으로 밀 가격 상승이 견인했다.

육류 중 돼지고기는 유럽연합(EU)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증가했다. 소고기는 공급 제약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은 분유 수요 증가 및 재고 감소로 인한 버터 가격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유지류와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설탕은 브라질에서 생산이 증가하고, 브라질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가격이 내렸다.

유지류는 동남아시아 주요 생산국의 계절적인 생산 증가로 인해 팜유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대두유와 유채유 가격은 상승했다.

FAO는 "올해 들어 식량가격지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품목별 수급 상황과 국제 정세가 향후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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