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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정대철 헌정회장 만나 "개헌 말바꾸기는 중대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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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헌법에 대한 개정 의지나 내용에 대해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면 국민에 대한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해 "정부에 다시 복귀한다면 국민과 힘을 합쳐서 개헌을 꼭 해내고 즉각 하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부 첫 날에 대통령 직속으로 개헌을 위한 지원기구를 즉각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마치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덕수 캠프] 2025.05.02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마치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덕수 캠프] 2025.05.02 photo@newspim.com


그는 "개헌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권력을 탐하는 세력은 개헌을 할 수 없다. 문제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개헌에) 동의하는 듯하다가 말을 바꿔버리는 정치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는 '반(反) 이재명 빅텐트'에 대해 "우리가 왜 특정인에 대해 빅텐트를 쳐야 하나"라며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정 회장과 경기고-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정 회장은 대선 국면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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