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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전날 콜로라도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4(121타수 23안타)가 됐습니다.
이정후는 1회 내야 땅볼에 그쳤고, 3회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5회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깔끔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선두타자로 나와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4-0으로 승리하고 20승(13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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