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어쩌다 세상이”…‘피습모의’ 제보에 지지자들과 눈인사만 나눈 이재명 한탄

매일경제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원문보기
◆ 2025 대선 레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시장에서 도민들과 악수 등 접촉을 피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시장에서 도민들과 악수 등 접촉을 피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경호를 강화한 것에 대해 “어쩌다 세상이 이리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눈인사만으로 마음을 나눠야 한단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고 싶었다”며 “어깨동무하며 친교를 나누고, 큰 포옹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록 손잡는 것조차 어렵더라도 우리는 하나”라며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마음껏 두 손 맞잡고 부둥켜안을 수 있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이날 페이스북에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 후보도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호 문제 때문에 오늘부터 손을 잡지 못하게 돼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파주 프런티어 이제호
    파주 프런티어 이제호
  4. 4황희찬 울버햄튼 강등
    황희찬 울버햄튼 강등
  5. 5양현준 윙백 변신
    양현준 윙백 변신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