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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어린이날 황금연휴 시작과 함께 전남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 대축제가 개막했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축제는 이날부터 5일까지 공룡 관련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인기 캐릭터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해남 공룡과 정크아트 로봇의 만남' 기획전시가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들로 4m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로봇부터 친근하고 익숙한 만화 캐릭터, 레버를 돌려 직접 움직이는 체험형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전시물 16점을 선보인다.
정크아트(Junk Art)는 쓰레기나 고철 등을 뜻하는 '정크(Junk)'와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의 합성어로 폐자재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이다.
수천만년 전 지구를 지배한 생명체 공룡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자극하는 로봇은 시간은 다르지만 둘 다 '현실 너머의 세계'에서 왔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고 해남군은 기대했다.
지난해 공룡대축제 장면 |
해남군 관계자는 "인간보다 월등히 커다란 몸집, 강력한 힘, 멋진 외모는 아이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며 "연휴 기간 공룡과 로봇의 멋진 만남을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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