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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디에 35억$ 규모 공대공 미사일 판매 승인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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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AP/뉴시스] 2017년 5월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5.03

[리야드=AP/뉴시스] 2017년 5월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5.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35억 달러(약 4조9090억원) 규모 공대공 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고 AP 통신과 NBC 뉴스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중동 방문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이 같은 전투기 탑재용 미사일 판매를 원칙적으로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사일 판매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을 때 밝힐 여러 건의 무기판매 중 하나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하는 무기장비는 AIM-120C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1000기와 유도기기, 관련 기술지원 등이다.

AIM-120C 미사일은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RTX 공장에서 제작해 인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은 납품받는 미사일 등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는 F-15 전투기에 장착할 예정이다.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미사일 판매가 걸프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파트너국의 안보를 증강함으로써 미국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외유지로 리야드 방문을 성사시키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4년간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 취임한 대통령이 캐나다를 가장 먼저 방문하는 전통을 깨고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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