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김문수냐 한동훈이냐…잠시 후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연합뉴스TV 이초원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3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가 결정되는데요.

경기 일산 킨텍스로 가보겠습니다.

이초원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1시간 뒤면 김문수·한동훈, 2명의 대선 경선 후보 중 국민의힘을 대표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최후의 1인이 결정됩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최다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선출하게 됩니다.


전당대회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 추첨 순서대로 입장은 한동훈 후보가 먼저하고, 그 뒤로 김문수 후보가 들어왔습니다.

한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허리를 숙이면서 입장했는데요.


김 후보는 두 손을 번쩍 들고, 주먹을 불끈 쥐기도 하면서 인사를 건넸습니다.

대의원들은 각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화답했습니다.

후보들이 모두 입장한 뒤 전당대회 개회를 선언했고, 지금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뒤인 오후 3시 46분쯤, 개표 결과 발표와 대통령 후보자 지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대통령 후보자가 지명되면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하고, 탈락 후보는 승복 연설을 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 내내 통합을 중요시했던 만큼, 두 후보자 간의 '화합 이벤트'도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후보 2명의 입장차가 뚜렷한 만큼, 이후 단일화 여부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요.

[기자]

네, 두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그리고 한덕수 전 총리와의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입장차가 뚜렷한데요.

그래서 최종 후보 선출 이후, 국민의힘이 어떤 분위기로 대선을 치르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먼저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대표적인 '반탄 후보'입니다.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공론화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반면 한동훈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여지를 열어놓으면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끌려가지 않겠단 입장입니다.

대통령 후보 등록 시한인 11일이 1차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가운데, 둘 중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서 이후 단일화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현범 회장 징역
    조현범 회장 징역
  2. 2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3. 3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4. 4철도노조 총파업
    철도노조 총파업
  5. 5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