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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폭행' 히로스에 료코, 양극성장애·갑상선 기능 저하 "활동 중단"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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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핑계로 책임 회피할 의도 없어"
"과도한 억측 삼가달라"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양극성 감정장애(조울증)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해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히로스에 료코가 4월 16일 구금 해제를 받고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양극성 감정장애 및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도 의사의 관리 하에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원 치료를 계속하면서 자택 요양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의 건강상 이상을 ‘컨디션 이상’으로만 넘겼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심신의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일에 관해서는 병에 의한 것이라고 하여 책임을 회피할 의도는 전혀 없으며, 경찰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한 번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주변의 이해와 배려가 매우 중요하므로, 본인 및 관계 각처의 취재·촬영·연락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병에 관해서는 정확한 이해와 함께 침착하게 받아들여 주시길 바라며, 병에 관한 과도한 억측이나 악의적인 보도·투고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달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병원에 이송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를 하던 중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해 경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여배우다. 그는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3년에는 9세 연하 유명 요리사와 불륜 스캔들로 현지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당시 일본의 주간지인 주간문춘의 보도로 해당 불륜 스캔들이 알려지자 히로스에 료코 측은 사과 입장을 밝힌 뒤 남편과 결국 이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디나이너인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첫 결혼 후 이듬해 첫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10년 10월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둘째와 셋째를 출산했으나, 2023년 불륜 스캔들로 결국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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