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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틀째 강원도행…동해안벨트 민심 '노크'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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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째 강원도 지역을 찾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전부터 강원도 속초와 양양을 잇달아 찾았습니다.

시민들을 만난 이 후보는 "이 정도 경제 위기는 리더를 잘만 뽑으면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국민이 세상 일을 다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과 태백 지역을 돌 예정인데요.

이른바 '동해안벨트'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강원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합니다.

이 후보가 강원도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건 오늘이 이틀째입니다.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경기 포천과 연천, 그리고 강원 철원과 화천 등 접경벨트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해 민주당으로서는 험지로 꼽히는 곳부터 먼저 찾아 표심 두드리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다만 잇따르는 습격 모의 제보로 경호를 강화하는 바람에, 이 후보는 "손을 잡지 못하게 됐다"며 유권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이 후보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대선 정국이 요동치는 상황과 관련해 "민생과 현장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사법리스크 대응은 당에 맡기고, 자신은 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투트랙 선거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면서 계획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 차원에서는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누구로 정해지느냐, 단일화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느냐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서 물러나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 전 총리가 광주와 쪽방촌에서 마주한 싸늘한 민심은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면서, "민심의 분노가 얼마나 매섭고 차가운지 매일매일 온몸으로 체감하며 반성하라"고 논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이재명 #민주당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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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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