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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이재명에 “이런 꼼수 쓰는 작자가 대통령? 전세계적 망신”

매일경제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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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인 직접접촉 어렵다’ 공지에…
박정훈 “수령 지연 위한 꼼수”


[사진 출처=페이스북]

[사진 출처=페이스북]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맹공을 날렸다.

이 후보는 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지를 올렸다.

박 의원은 이에 “파기환송심 기일통지서 수령을 지연시키기 위해 이런 꼼수까지 쓰는 작자가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법을 만들어서 대법 판결을 무력화하겠다고 선언까지 했던데 그거야말로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내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일을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이 후보가 기일지정 통지서를 송달받지 않거나 재판에 불출석할 경우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지정해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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