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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꺾었던 알힐랄, 제주스 감독과 계약 해지

뉴스1 김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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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 현재 공석인 브라질 대표팀 감독 부임 유력



알힐랄을 떠나는 조르제 제수스 감독. ⓒ 로이터=뉴스1

알힐랄을 떠나는 조르제 제수스 감독.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광주FC를 꺾었던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조르제 제수스 감독과 결별했다.

알힐랄은 3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제수스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3년 6월 알힐랄 지휘봉을 잡았던 제주스 감독은 약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제수스 감독은 알힐랄 부임 첫 시즌 리그와 컵 대회 우승을 컵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인 2024-25시즌 알힐랄은 무관의 위기에 놓였다.

알힐랄은 이미 컵대회 8강전에서 탈락했고, ALCE에서도 준결승전에서 알아흘리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앞서 8강전에서 광주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뒤 제수스 감독은 이정효 감독의 악수를 거절하면서 말 조심하라는 제스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이정효 감독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어차피 안 볼 사람이기 때문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알힐랄은 현재 5경기를 남겨놓은 자국 리그에서도 승점 62로 선두 알이티하드(승점 68)에 크게 뒤져 있어 우승이 힘든 처지다.

한편 제수스 감독은 현재 브라질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경질한 브라질은 현재 감독이 없는데,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이 안첼로티 감독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수스 감독이 안첼로티 감독 대신 브라질 대표팀에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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