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사흘째 '경청투어'…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 선출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박경미 민주당 대변인]

[앵커]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예정된 '경청투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에 대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동해안 벨트'를 방문해 일명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갑니다. 파기환송에 대해 직접 대응하기보다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2]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5월 15일 오후 2시로 잡혔습니다.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 결정 내린 지 하루 만에 사건 기록 전달과 배당, 기일 지정, 소환장 송달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어요?

[질문3] 민주당은 대법원을 향해 총공세를 폈습니다. 의원들이 직접 대법원을 찾아가 항의하는가 하면, 대법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4] 민주당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도 추진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방탄 악법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이 법안을 계속 밀어 부칠지, 그에 맞서 국민의힘 어떻게 대응을 할지 관심입니다.

[질문4-1]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이주호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까요?

[질문5]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해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는데요. 당심과 민심, 어디로 향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6]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세를 흡수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4강에 진출했던 '찬탄파'인 안철수 의원의 지지층과 '반탄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이 어디로 움직일지도 관심인데요?

[질문7] 한덕수 전 총리, 어제 개헌과 통상 해결, 국민통합 기치를 내걸고 대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선 후보로서 한 전 총리의 파괴력은 얼마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7-1] 한 전 총리, 어제 5.18국립묘지 참배가 불발됐죠. 자신도 호남 사람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8] 한 전 총리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 간의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는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두고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어느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되느냐에 따라 단일화 과정에도 변수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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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