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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제주 여행객 발동동…'태풍급 강풍'에 항공기 20편 결항

머니투데이 김사무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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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의 풍향계가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우장호

지난 2월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의 풍향계가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우장호


제주도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황금연휴 첫날부터 2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3일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 20편(오전 10시45분 기준)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출발 11편, 도착 9편이다. 30여편의 항공기는 지연된 상태다.

이날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부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면서 여행객들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제주도 북부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도 동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7시30분에는 제주도 인근 추자도와 제주도 산지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현재 바람이 순간풍속 20~25m/s(초당 미터)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며 "특히 제주도북부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강풍경보가 발효중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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