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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먼저"…황금연휴도 반납한 수험생들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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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취업과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연휴도 반납하고 미래를 위해 책상 앞을 택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점심 시간이 되자 오전 공부를 마친 수험생들이 거리로 쏟아집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시기.

이동 시간조차 아끼려는 듯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여유롭게 식사하는 건 사치에 가깝습니다.


컵밥집 앞은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험생들로 북적입니다.

황금 연휴도 수험생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김범준/공무원 시험 준비생> "그 5월 연휴 말씀인가요? 사실 그게 연휴라는 걸 지금 인터뷰에서 말씀을 해 주셔서 알게 됐고 명절이나 그렇게 큰 연휴가 아닌 이상은 지방에 내려가기 보다는 그래도 남들도 다 같이 공부하고…"


오히려 연휴 기간을 역전 노리는 시간으로 삼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가족을 만나고 놀러도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이번에는 참기로 했습니다.

<박형진/소방공무원 시험 준비생> "(부모님이) 좀 섭섭해 하시고 내려왔으면 하시는데 그래도 좀 떳떳하게 합격해서 내려가는 모습 보여드리면 더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이번에 열심히… "

준비 기간이 길어진 '장수생'은 더더욱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김창숙/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생> “마음이 무거워서 잘 안 내려가고 공부하는 것 같아요. 학원도 빨간 날에 안 쉰다고 그래서 그냥 계속 학원 나갈 것 같아요.

<이지윤 기자> “수험생들은 연휴도 반납한 채 책상 앞을 지키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정우현]

[영상편집 이애련]

#5월황금연휴 #수험생 #노량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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