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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거진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연설하고 있다. 2025.05.0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후보에 대한 피습(습격)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3일 이 후보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집적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의 속초종합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으며 아예 접촉을 차단하는 대신 주먹인사 정도를 나눴다. 다만 최근의 현장활동과 비교하면 이 후보가 시민들과의 접촉을 자제하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후보도 이날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오늘부터는 경호 문제 때문에 손을 잡는 일 등을 못하게 됐는데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뭔 일이 있을 거라 그래서 저희가 좀 조심해야 한다. 이해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눈은 맞출 수 있다. 손은 못 잡아도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희망을 위해서 더 나은 나라로 힘을 합쳐 함께 가자"며 "이 정도 경제위기는 우리가 힘만 잘 합치고 리더를 잘 뽑으면 얼마든지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달 30일, 21대 대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지난 1일부터 곧장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 투어에 나섰다.
이 후보는 △5월1일은 경기도 포천과 연천 △5월 2일은 강원도 철원과 화천, 인제, 고성 △5월 3일은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 △5월 4일은 경상북도 영주, 예천, 충청북도 단양, 영월, 제천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3월에도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제보가 민주당 다수 의원들에게 전달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속초(강원)=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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