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오늘 결혼

한지민과 정은혜 작가. 사진|정은혜 인스타그램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주목받은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가 결혼한다.

정은혜는 3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리버마켓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에서 직장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정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를 통해 상견례 모습, 결혼 준비 과정등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한지민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과 정은혜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정은혜는 극 중 다운증후군을 가진 언니 이영희을, 한지민은 동생 이영옥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우정을 이어왔다. 한지민은 2023년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정은혜의 삶을 소개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정은혜는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의 주연을 맡아 배우로도 활약했다. 2016년부터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인물 캐리커처를 그려왔으며 이 작품들을 모아 국내외에서 전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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