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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마을버스 바퀴서 연기…순찰 중 포착 사고예방한 경찰

뉴스1 이상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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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출근길 시민 10여 명 탑승…안전조치



(사진=양주경찰서 제공)

(사진=양주경찰서 제공)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순찰하던 경찰이 마을버스 앞바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포착하고 즉시 조치해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양주경찰서 소속 은현파출소 경찰관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순찰 중 주행 중인 마을버스 앞바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차량을 정자시키고 운전자에게 상황을 알린 뒤 함께 차량 상태를 확인, 브레이크가 고장나 과열된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마을버스에는 등교 및 출근길 시민 10여 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버스 운전자조차 바퀴에서 연기가 나는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운행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승객을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버스를 인근 공터 주차장으로 유도한 뒤 견인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세심한 순찰과 현장대응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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