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전남 벼 재해보험 가입률 79%…광역단체 중 최고

연합뉴스 형민우
원문보기
전남도 "농작물 보험 제도 개선·보장 확대 노력"
벼멸구 피해 현장[연합뉴스 자료]

벼멸구 피해 현장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지역의 벼 재해보험 가입률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농민들의 벼 재해보험 가입률은 79%로 전국 평균(54.4%)을 크게 웃돌았다.

3만6천373 농가에서 가입해 1천107억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12만3천242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6만2천668 농가가 2천123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전남도는 보상 범위와 품목 확대 등 제도 개선에 주력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과거 손해율이 높으면 다음 해 보험료가 대폭 할증되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피해를 본 농가가 다음 해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는 '역진적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전남도는 정부와 국회에 10차례 이상 개선을 건의, 보험료율을 개인별 재해 위험도와 자연재해 피해 방지 노력에 맞게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을 9개에서 15개로 세분화했다.

보장 품목도 73개에서 올해는 녹두, 생강, 참깨를 더해 76개로 늘었다.


병충해 보장도 강화돼 사과탄저병, 가을배추무름병 보험 상품도 추가됐다.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4대 과수는 수확 전 모든 위험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전남도는 일조량 부족 피해를 정식 보상기준에 포함했다.


그동안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멈추거나 상품성이 떨어져도 뚜렷한 피해 기준이 없어 보상받기 어려웠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농가는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피해 인정 기준이 모호해 보상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일조량 보상기준 신설로 농가가 체감하는 보험의 실효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경 시의원직 사퇴
    김경 시의원직 사퇴
  2. 2오현규 풀럼 이적설
    오현규 풀럼 이적설
  3. 3한미 동맹
    한미 동맹
  4. 4박성재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내란 가담 혐의
  5. 5홍익표 개헌 논의
    홍익표 개헌 논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