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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40억 건물 ‘현금 박치기’로 매입…‘핫플’ 성수동 건물주 된 트와이스 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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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가 40억 건물주가 됐다.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사진=지효 인스타그램


2일 한 매체는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초 지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건물을 40억 원에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같은 달 말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며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어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효는 매입 한 달 후인 지난해 4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후 민간임대주택 등기까지 마쳤다고 전해진다.

주택임대사업자는 공공주택이 아닌 1가구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등록한 사람을 뜻한다.

해당 매체는 "지효가 매수한 건물은 1986년 준공된 40년 차 건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돼 있다"라고 밝혔다.


트와이스 지효가 40억 건물주가 됐다. 뉴스1

트와이스 지효가 40억 건물주가 됐다. 뉴스1


건물의 1층은 현재 부동산중개사무소와 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고 2층은 사무실, 3층은 주택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건물은 성수동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인 카페거리와 연무장길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은 도보 15분이면 간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임대 수익은 물론 재개발로 발생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고려한 것도 가늠해볼 수 있다.


한편, 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는 14일 일본 다섯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5'(해시태그 트와이스5)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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