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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이긴 카니, 6일 트럼프와 회담…"어렵지만 건설적 대화 기대"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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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통합에 기반했던 미국과의 관계 이제 끝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2025.04.04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2025.04.04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캐나다 집권 자유당의 총선 승리로 입지를 공고히 한 마크 카니 총리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가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월 정계에 공식적으로 입문한 후 카니가 트럼프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양자 무역 문제뿐 아니라 양국 간 광범위한 미래 경제 및 안보 관계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예고했다.

카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렵지만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하면서 (미국에) 간다"며 "쉬울 거라고 가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점진적인 통합에 기반을 두고 있었지만 이제는 끝났다"며 "이제 두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지, 캐나다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카니와 트럼프의 정상회담은 트럼프가 캐나다를 관세로 위협하고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등 여러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집권 자유당이 총선에서 전체 의석 343석 중 149석을 차지해 제1당 자리를 확보한 것도 캐나다 내 반(反)트럼프 기조가 강해진 영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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