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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아우디, 세단부터 SUV까지 신차 출시 고삐 [여車저車]

헤럴드경제 서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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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 신형 A5·Q5 사전계약
최신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
MHEV 플러스 시스템 첫 적용
연내 서비스 센터 33개서 37개로 확장 예정
1~3월 판매량 전년比 84.5% 증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위쪽부터 시계방향), 더 뉴 아우디 Q5, 더 뉴 아우디 A5 [아우디 코리아 제공]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위쪽부터 시계방향), 더 뉴 아우디 Q5, 더 뉴 아우디 A5 [아우디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아우디가 국내 시장에서 세단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판매량 반등을 꾀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신차 라인업과 과도한 할인 정책으로 최근 몇 년간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AS 인프라 확중과 공격적인 신차 출시 등 대대적인 전략 재정비를 통해 과거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이른바 ‘독 3사’로 불렸던 옛명성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3월 21일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출시한 것을 포함해 한 달여 동안 모두 3종(사전계약 포함)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지난 1일에는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와 중형 SUV Q5의 풀체인지 모델 더 뉴 아우디 Q5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아우디가 내놓은 신차들 모두 최신 플랫폼을 비롯한 신기술이 대거 집약됐다. 먼저 Q6 e-트론의 경우 아우디 양산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직접 조립한 100㎾h 최신 고전압배터리를 장착,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270㎾ 급속충전이 가능해 10%에서 80%까지 약 21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0분 충전으로 약 255㎞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A5와 Q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PPC(프리미엄 플랫폼 컴버스천) 플랫폼을 각각 세단과 SUV에 적용한 첫 사례다. 아울러 두 모델 모두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가 능동적으로 개입, 뛰어난 연비와 향상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MHEV 플러스 시스템이 최초 적용됐다.

아우디는 이들 3종의 차량을 비롯해 연내 T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트백 모델과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 등 역대 최대로 많은 16종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 청주 서비스 센터 전경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청주 서비스 센터 전경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의 변화는 라인업 확대 외에도 AS 인프라 분야에서도 뚜렷하다. 아우디 공식 딜러사 고진모터스는 지난달 ‘아우디 청주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정기 점검, 일반 정비, 사고 수리 등 아우디 차량의 유지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10년 이상의 아우디 정비 경력을 보유한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하고 있어, 아우디 차량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우디는 고객들의 차량 구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량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접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진주 서 리뉴얼 오픈, 청주 서비스 센터의 확장이전 오픈을 포함해 2024년 말 기준 33개의 서비스 센터를 2025년 내 37개로 증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대대적인 체질개선은 판매량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80.6% 늘어난 1100대를 팔았다.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1100대) 84.5% 늘어난 2029대를 기록했다.


아우디의 이 같은 변화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추진하는 혁신 경영의 연장선이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지난 1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올해는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 역사상 가장 많은 신모델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딜러십과 관계를 공고히 하고 건전성을 높이는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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