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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때아닌 폭설...나무 쓰러져 대규모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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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유럽이 30도에 이르는 무더위에 시달리는 가운데 러시아에는 때아닌 한파와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눈 때문에 나무가 무더기로 쓰러지면서 모스크바엔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도로 한복판에 큰 나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한겨울이 아닌 5월의 풍경입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곳곳이 이런 상황이라 운전자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하일 페도토프 / RU-RTR 기자 : 눈과 바람 때문에 나무가 쓰러진 것 같습니다. 차량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덮치면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모스크바시에 따르면 2만6천 명이 정전으로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모스크바 주민 : 도로를 따라 모든 것이 전선에 매달려 있고, 밤부터 전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언제 다시 켜질지 모르겠습니다.]


5월 월평균 강수량의 20%가 넘는 양의 눈이 하루에 쏟아졌습니다.

러시아가 추운 나라라고 해도 이상 기온 외에는 설명이 안 됩니다.

[로만 빌판드 / 러시아 수문 기상센터 소장 : 오늘 밤 모스크바에는 영하 2도에서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 서리도 내리겠습니다.]

모스크바 당국은 비상 구조대 200팀을 긴급 투입해 쓰러진 나무 제거와 전력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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