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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년도 연방정부 예산 228조원 삭감 제안…非군사 지출 23%↓(상보)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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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지출 13% 높이고 국토안보 지출 65% 늘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있는 앨라배마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2025.05.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있는 앨라배마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2025.05.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26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연방지출을 1630억 달러(약 228조 원)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의무적인 지출을 제외한 비(非)군사 지출의 약 23%를 삭감하는 내용이 담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이번에 제안한 예산이 2025년 확정 예산과 비교했을 때 국방 지출을 13% 늘리고 국토안보 지출을 약 65%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 분야가 아닌 재량 지출은 23% 삭감해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된다.

러스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이 중대한 순간에 우리는 역사적인 예산이 필요하다"며 "우리를 쇠퇴시키는 것에 대한 자금은 지원을 종료하고 미국인을 최우선으로 하며 군대와 국가안보에 전례 없는 지원을 하는 예산안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제시하는 연간 예산안은 경제 전망과 함께 모든 정부 기관이 10월 1일에 시작되는 회계연도 동안 지출해야 할 금액에 대한 세부 제안을 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지출 법안을 작성하는 주체는 의회이며 추후 상·하원이 채택할 내용은 백악관이 요청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발표는 공화당이 7월 4일까지 도입하려는 감세 법안을 위한 연방 지출 삭감과 관련해 내부적인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가운데 나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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