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힘, 내일 최종후보 선출…이재명, 사법리스크에도 민생 행보

<출연: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 날짜가 오는 15일로 정해졌습니다.

이 후보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이튿날에도 현장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한덕수 전 총리가 개헌과 임기 단축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최종 후보 선정을 하루 앞두고 자신이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질문 1>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지 하루 만에, 오는 15일로 첫 공판 기일이 잡혔습니다. 선거가 6월3일이기에 남은 재판 절차를 생각하면 날짜 지정이 관심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당의 험지로 꼽히는 접경지역을 방문했죠. 먼저 그 모습 보고 오겠습니다.

<질문 2-1>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대해 직접 대응하기보다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면서 한덕수 전 총리 출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상소심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면 될까요?

<질문 3> 여기에 민주당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시점에 그런 법안을 낸 것, 정치적으로 어떻게 봐야할지요?

<질문 3-1>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위한 '방탄 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본회의를 통과한다고 해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형사 사건 피고인의 고의적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해서라며 전화로 소환장 송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형사소송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어요?

<질문 5>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얘기로 넘어가보죠. 개헌을 '제 1 공약'으로 내걸고 개헌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임기를 5년이 아닌 3년으로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한 전 총리는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분들과는 어느 누구와도 협력 해 나갈 것이고, 필요하면 통합도 하고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개헌을 고리로 한 이른바 '빅텐트'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단일화에 대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의 입장은 미묘하게 바뀌는 모습인데요.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우선 '반 이재명' 전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직접 들어보실까요.

<질문 7-1> 국민의힘 지도부는 빅텐트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모습인데, 당장 내일 오후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선출됩니다. 결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다른 변수가 생길까요?

<질문 8>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5월 11일 전에 단일화를 해야 단일화를 통해 뽑힌 후보가 국민의힘 기호 2번으로 출마할 수 있는것이죠?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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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