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위 한화 · 롯데 나란히 승리…선두 LG와 0.5경기 차

▲ 롯데 나승엽


프로야구에서 공동 2위 한화와 롯데가 나란히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한화는 광주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KIA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2대 2로 맞선 연장 11회초 노시환이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연승과 함께 시즌 20승 13패가 된 한화는 롯데와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선두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습니다.

롯데는 부산 홈경기에서 NC를 4대 3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3대 2로 뒤진 8회말 나승엽이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LG는 잠실 홈경기에서 SSG에 2대 1로 져 5연패에 빠졌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올 시즌 첫 1군 경기에 나선 SSG 최정은 복귀 첫 타석부터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려 개인 통산 496호째를 기록했습니다.

4위 삼성은 두산을 6대 2로 물리쳤고, 키움은 KT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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